개인택시 불법 양도해 수억 원 챙긴 일당 검거 _인적자원은 얼마나 벌까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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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도박 빚을 진 개인택시 운전자 등을 상대로 택시와 면허의 양도를 불법 알선해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개인 택시의 불법 양도를 금지한 법망도 대리환자까지 동원한 이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.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개인택시조합 사무실 주변 곳곳에 내걸린 개인택시 매매 알선을 알리는 현수막들, 목돈이 필요한 개인택시 운전자들을 겨냥해 불법 중개업자들이 내건 것 입니다. <인터뷰>개인택시 운전자 : "굉장히 어렵잖아요. 돈벌이 됩니까? 정말 시내 두바퀴 세바퀴 돌아도 천8백 원 벌기 힘든 세상인데요." 불법 중개업자들은 매물을 만들기 위해 도박판을 차려놓고 개인택시 운전자들을 끌어들이기까지 했습니다. 개인택시 면허가 발급된 지 5년 이내에는 양도를 금지한 법 규정도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. 1년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, 면허를 팔 수 있게 한 예외 규정을 악용한 것입니다. 불법 중개업자들은 대리환자를 내세워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았습니다. 택시 운전자의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. <인터뷰>대리환자 : "몸이 아프다고 검사받으러 왔다고 진단서 끊어달라고하면 끊어줍니다." 이 과정에서 불법 중개업자들은 알선료로 대당 천 만 원 가량 씩을 챙겼습니다. 이들이 최근 4년 동안 불법 알선해 팔아넘긴 개인택시는 모두 66대, 이 기간에 대전에서 면허 발급 후 5년 이내에 매매된 전체 개인택시의 반 이상이 불법으로 거래된 것 입니다. 중개업자들은 개인택시 불법 매매를 알선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3년부터 최근 4년 동안 모두 6억 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. 경찰은 불법 중개업자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대리환자와 개인택시 운전자 66명 등 8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.